미국이란 나라..

Manhattan 산보..

Jun Jun 2010. 3. 2. 21:02


수면제를 먹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엔 4시간 밖에 못자고,, T_T

머리가 띵띵 아픈 상황에서 일어났는데

바깥 날씨라도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맨해튼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이 많은 건물들과 사람들이 있으니

그리고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건물들 디자인은 참 잘되어 있는게 부러웠습니다.



조금 걸어 나가니 반가운 이름이 눈의 띄네요 ^^

역시나 많은 한국 식당과 가게가 즐비하고

한국분들도 많으시고,, 한국요리가 너무 먹고 싶지만

첫날 먹은 점심을 한국요리로 하기에는 조금 그래서

그냥 걸어보기로하고..



좋아했던 교촌치킨집.

뉴욕에 진출 했나 봅니다. 

도쿄에는 없었던듯.. 

솔직히 젤 먹고 싶었던건 저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밑에 있는 교촌 치킨.

맛있겠다 ^.^




5th Ave를 조금 걷다 보니

쿠바 식당이 나왔습니다.

쿠바 요리라니..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 요리라서

한번 도전(?)해 보기로.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테이크 아웃 할 사람은 서서 직접 고르고, 

앉아서 먹을 사람은 테이블로..

점원들은 다들 Latino~Latina~

스페인어 좀 공부 해둘걸..

진열되어 있는 음식들도 다 맛있게 생겼다.



주문한게 rice and chicken이었던가..

일단 양이.... ㅠㅠ

저 많은 걸 누가 다 먹으란 소린가.

그래도 맛은 좋았다. 

역시 난 쌀이 들어가야 되고,

고기랑 야채가 있으니 모..

미국에 와서 미국요리대신 쿠바요리를 먹고 있다니 ㅋ

그게 바로 미국인가 보다.

암튼 인생 첨 먹어 본 쿠바 요리는 맛있었다.

바나나 튀긴 것도, 무슨 나무 튀긴것도 다.



조금 걷다 보니 가고 싶었던

Morgan이 나왔는데,

월요일이라서 휴일 --;

모처럼 왔는데... 



뉴욕 공립 도서관.

솔직히 도서관이 뭐 얼마나 볼거 있겠어 하고

얕잡아 보고 들어 갔다가 큰코 다칠뻔 ㅋㅋ

정말 도서관 맞어?



입구 부터가 뭔가 틀리다.

어디 좀 유명한데 들어가려고만 하면

짐 체크를 한다고 가방을 열라고 하는데,

손전등으로 1초 비춰보고 오케.

그럴거면 아예 하질 말던가..



천장의 조각과 그림.

여기가 진정 도서관이란 말인가..



다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

인터넷으로 놀고 있는 건지 ㅋㅋ

암튼 뭐든지 열심히하는 건 보기 좋은 것 같다.



요기는 정말 미술관인지 도서관인지.

벽면에는 그림이 걸려있고, 옆에서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나처럼 초짜 관광객은 왔다갔다 사진 찍고,

정신없어서 공부 안될듯 ㅋㅋ

그래서 인지 어느 한 방은 사진이 금지가 되어 있었다.

산만한 거 싫어하는 사람은 그리로 가라는 거겠죠?



무슨 이벤트가 있었나..

꽃들과 조명과 전선들이..

여기서 결혼식도 하고 한다지.

어느 유명한 미국 영화에서도 여기서 결혼식 하려다가 

실패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

어제 저녁에 갔을 때는 closed라고 해서

들어 가지 못했는데, 작지만 정말 맘에 드는 공원이었다.

특히 여름에는 나무들이 환상적일 듯.



스케이트장이 있어서 스케이트도 타고 그런다는데

시즌이 끝난걸까, 이날은 아무도.. 

눈이 남아 있고 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날씨에

바깥에서 점심을 먹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

디자인이 참 멋있다.

여기서 3번째가 4번째로 높은 건물이라지.

저런 오피스에서 일하면 정말 일할맛 날것 같다.



성패트릭 성당 Saint Patrick's Cathedral 

역시 5번가에 있다. 볼게 참 많았던 거리.



Rockefeller Center

크리스마스때 트리가 유명하다지.

옛날 영화 나홀로집에2의 장면이 생각난다.



스케이트장..

이 좁은 공간에 저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니..

여기 와서 느낀점은 Korean이라고 하면

Yuna Kim을 말한다. wow

you must be proud of her!

she is beautiful! 



유명한 상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첨 봤다.

뭘 뜻하는 것일까..



패트릭 성당 내부..

웅장하다.

다들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나도 기도를 드리고,



다카시마야 뉴욕 지점이다.

미네아폴리스에서 만난 사람들, 다카시마야 하면 '와오~' 한다.

뉴욕에서 인테리어가 환상이었다고.

일본에서는 그냥 백화점중에 하나인데..

들어가보니.. 이건 무슨 동네 구멍가게인가.

물론 품질은 좋은 거 많고, 인기도 많다고 하지만

크기가 신주쿠에 있는 100분에 1도 안될듯.

그래도 뉴요커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센스 있는 백화점이라니..

한국의 좋은 고급 백화점도 뉴욕에 진출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소재를 좀 더 알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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