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청계사.. 2018년 여름에 잠시 들렀던 절, 청계사. 청계산에 자리잡은 이 절을 나는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때마침 미국에서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서 우리는 같이 가보기로 했다. 작년 그 살인적인 더위를 무릅쓰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한국의 절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더운 날씨에도 불.. 내 고향 Seoul.. 2019.03.02
콤부차.. 요즘 푹 빠져 사는 콤부차Kombucha 각종 차를 섞어서 발효시킨 음료수예요. 미국 슈퍼에가면 어렵지 않게 다양한 종류의 콤부차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병에 대략 $3-4불 정도 하니 결코 싼 가격은 아니라서 한병 뜯으면 조금씩 조금씩 아껴서 2-3일에 나눠서 마십니다. (쪼잔) 발효차인지라.. 미국이란 나라.. 2018.12.01
강추위 추수감사절.. 2018년도 추수감사절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하게도 강추위 속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았는데요. 해년마다 추운 Thanksgiving Day이지만 오늘은 영하8도정도에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더 팍팍 떨어지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언제나 친구집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할 각종.. 미국이란 나라.. 2018.11.23
지하철 공사.. 지어진지 100년이 넘었다는 뉴욕시 지하철. 오래된만큼 낙후된 역과 시설들이 많이 보이고, 선로에 떨어진 각종 쓰레기들과 노숙자들, 플러스 쥐, 바퀴벌레들은 덤으로 출몰해 줍니다. 이런 오래된 시설들을 고치려고 사람들이 덜 붐비는 저녁 12시 이후라든지 주말에는 지하철 노선을 그.. 미국이란 나라.. 2018.11.21
눈 온 다음 날.. 눈보라가 휘몰아 쳤던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쨍하고 떴는데 그 바람이 얼마나 셌는지는 쓰러져 있는 나무들을 보니 상상이 갑니다. 여기저기 나무들이 맥없이 떨어져있는 걸 보면서 저기 밑에 걷다가 머리 맞으면 어찌되었을까하는 끔찍한 상상을 해봅니다. 차도로는 이렇.. 미국이란 나라.. 2018.11.17
11월의 눈.. 오늘 오후 부터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어김없이 눈이 와주네요. 그것도 펑펑 옵니다. 이왕 올거면 이른 아침부터 와서 모든 일정이 다 취소되서 집에서 푹~ 쉬고 싶었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딱 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려고 할때 이렇게 눈이 하늘에서 마구 떨어집니다. 11월인데 그것.. 미국이란 나라.. 2018.11.16
중간 선거 날.. 오늘 11월 6일은 중간 선거날이에요. 저도 새벽 아침 일찍 일어나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출근하기 전에 투표하려고 평소보다 아침 일찍일어 났어요.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며 비가 내립니다. 투표장은 근처 미국 성공회 교회예요. 여기서 투표하라는 표시가 .. 미국이란 나라.. 2018.11.06
컬럼비아 대학의 가을 맨해튼의 위치한 아이비리그 대학, 컬럼비아 대학교. 금요일마다 근무하는 이 학교 캠퍼스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멋진 캠퍼스를 갖고 있는 대학은 맨해튼에서 찾아 보기 힘든데요. 맨해튼 작은 섬인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땅값/집값이 천문학적이라 모든게 다 비싸요. .. 미국이란 나라.. 2018.11.04
업퍼 이스트 사이드.. 바쁜 금요일 아침. 부랴부랴 씻고 나와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너며 찍어 보았어요. 아침 먹을 시간도 없이 사과하나 아몬드 조금을 싸가지고 나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면 달걀프라이에 멸치, 김, 잡곡밥 등의 영양만점 아침을 먹을 수 있겠지만 그럴 시간있으면 차라리 10분이라도 .. 미국이란 나라.. 2018.11.03
할로윈 in 웨스트 빌리지.. 할로윈! 요즘은 한글로는 핼러윈이라고 쓰더라고요. 10월 들어가자마자 집이랑 상점들은 할로윈 장식 일색입니다. 생각 없이 걷다가 웨스트 빌리지의 할로윈 장식이 눈이 띄어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나무에 기대있는 해골이 반겨줍니다. 서울도 뉴욕도 주택가 거리에 자동차가 주차 안 .. 카테고리 없음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