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갑자기
필라델피아에 다녀 왔어요.
친구가 뮤지컬 Little Shop of Horrors 공연을 한다고 해서.
토요일이 마지막 기회라는 소리르 듣고 부랴 부랴 가기로 결심.
2시간 반정도 걸렸는데 갈때 비가 너무 너무 많이 내려서 앞이 안보일 정도 였답니다.
미국 고속도로는 가로등이 없어서 너무 깜깜했어요.
운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눈이 안아파서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좀 무서웠어요. ㅋㅋ (저는 운전면허 없음)
오늘 아침 뉴욕으로 돌아올때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넜어요.
작년에 혼자서 열심히 걸었는데, 이번에는 차를 타고 건너니 또 다른 뷰가 보여서 좋았어요.
http://blog.daum.net/jun1234/34
멀리 월스트리트의 빌딩숲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밑의 사진은 도보로 건넜을때 바라보는 경치.
차속에서 보는 거랑 또 틀리죠?!
자, 드디어 저멀리 브루클린 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보여요~
다리 오른쪽이 공사를 하는지 하얀 천막으로 덮여 있네요.
다리 양쪽 사이드가 다 보일때 찍은 유일한 사진인데 흔들렸어요.
차속에서 사진 찍으려면 타이밍이 중요한데 한번 확! 지나가면 끝.
드디어 다리 입구 근처 까지 다 왔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도 별로 없고 차들이 쌩쌩 달려서 기분이 좋았어요.
차속에서 바라본 브리클린 브릿지.
양 사이드가 이런식으로 되어 있었군.
걸었을때 바라본 브르클린 브릿지..
느낌이 다르죠?
스파이더맨이 금방이라도 달려 들것 같은..
걸어서 건너면 이렇게 위에서 차를 내려다 볼수 있어요.
맨하튼에 도착했어요.
5분도 안걸린듯.
걸어서는 30분 넘게 걸렸던거 같은데.
오른쪽에 뾰족한 탑이 유명한 Woolworth Building.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뉴욕에서 20번째로 높은 건물이라네요.
http://en.wikipedia.org/wiki/Woolworth_Building
옆에 메탈틱한 건물은 8 Spruce Street.
http://en.wikipedia.org/wiki/8_Spruce_Street
다리 건널때 계속 이 차 뒤꽁무니만 따라 왔는데
맨하튼에 들어 와서도 또 이렇게 만나네요.
폭우가 쏟아진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날씨도 화창하네요.
미국의 자존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더 뚜렷이 잘 보입니다.
원래 요 다리를 건널때 보이는 풍경중에 하나가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보이는 거 였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존재 하지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WTC를 본적이 있는 사람들은 다들 무언가 허전하대요.
저는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감흥이 잘 안오지만 빨리 그 WTC자리를 메꿀수 있는 무언가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차를 타고 건너면 훽~ 하는 순간에 끝나지만
걸어서 천천히 걸으면 이렇게 결혼하는 풍경도 볼수 있고, 옆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꼭 한번 먹어보세요.
저녁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한국요리~.
낙지볶음과 산채 비빔밥이에요.
간만에 영양보충~.^^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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