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의 아스토리아 산책..

맨해튼 섬 옆 동네 퀸즈Queens.

미국 전국에서 제일 이민자 비율이 높은 동네.

한국 분들도 많이 살고, 

남미계는 물론 중국계, 인도계 동유럽계 이민자들로 언제나 북적 북적 거리는 이 동네는

언제나 그나라 고유의 색깔로 화려함을 잃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아스토리아Astoria 라는 

퀸즈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이 동네에 다녀왔어요.

맨해튼 까지 교통이 편해서 최근 2-3년 사이에 집값이 천정 부지로 솟은

이 동네는 그리스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해요.

한인타운은 맨해튼 32번가, 리틀 이태리는 브롱스, 

그리스 요리가 먹고 싶으면 아스토리아! 

우연히 걷다가 귀여운 그리스 식당을 발견하고 

도전해 보기로 결심! 

일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역 주변도 아니고 약간 떨어져 있는 곳이였는데도

붐비는 걸 보면 

아마 이 지역에서 꽤 유명한 곳이었을지도.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저는 밖에 앉았습니다.

이제 곧 춥고 기나긴 겨울이 시작 되기 전에

바깥에 앉아 먹을수 있는 마지막 찬스 였을지도!

넓지 않은 내부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안에는 사람들로 붐빌것 같습니다.

엄청 시끄럽겠죠?

그리스 식당에 왔으니 오징어 튀김을! 

그리고 치즈하고 밥도! 주문했어요 ㅋㅋ 

맨해튼 보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빨리 나가라고 눈치도 안주고.

다음에 제대로 먹으러 본격적으로 다시 오고 싶습니다.

식당 옆에는 아스토리아 공원이 있어요. 

처음 와봤습니다.

아침에는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스트 강 East River 건너서 맨해튼이 보이는데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아이폰 6plus로 바꿨는데!! 

좋은 카메라들고 날 밝을때 다시 와야겠습니다. 

역으로 가는 중 지역 모임 반상회 같은 걸 하나 봅니다. ㅋㅋ

교회 앞이니 교회 관련 행사 일지도.

그리스 동네 답게 그리스 국기와 색깔이 많이 보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바로 저 동네예요!

강만 건너면 맨해튼과 엎어지면 코닿을 때!

새로운 아이폰에 이런 기능이 추가 됐나 봅니다.

뉴욕에 오시면 맨해튼도 물론 좋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이사가기 시작한 아스토리아에도 한번 놀러 가보세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