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나라..

A VERY HAPPY 2015!

Jun Jun 2015. 1. 5. 13:29


해피 뉴이어!

2015년이 밝았습니다.

그저게 우연치않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영화를 봤어요.

2009년에 여름 정도에 봤는데 거의 5년만에 다시 보았네요. 

시간을 다시 돌릴 수 있다면..

시간이 만약 거꾸로 간다면..

아마 제일 먼저 복권을 살지도?! ^^



새해 전날에는 카운트 다운을 하려고 친구들과 아는분들과 함께 

미트패킹Meatpacking district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보냈어요.

연말을 뜻깊게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적 거려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추억의 남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에 보이는 흰 모자나 티아라는 당연히 없는 상태에서

새해가 되기 30분전, 즉 11시 반 정도 되니까 레스토랑 측에서

모두에게 하나씩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복장으로 다들 변신.



이렇게 자정이 지나자 다들

HAPPY NEW YEAR

외치면서 서로에게 인사를 해줍니다.

큰 스크린에서는 타임 스퀘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크리스마스는 물론 유대인 명절은 하누카 파티에도 초대 받아서 다녀오고.



어디나 그렇듯이 매장은 온통 크리스마스 일색.



이렇게 산타콘이라는 이벤트도 길거리 걷다가 우연히 발견.

그날이 그날인지도 몰랐는데. 



추수 감사절이 지나기가 무섭게 도시 전체가 이렇게 전구들로 도배를 합니다.



12월에는 이사람 저사람들 만나러 다니느라 은근히 바빴어요.

물론 노느라 바쁜거지만 대신에 맛있는 것도 먹을 기회도 많았습니다.

높은 음자리표가 새겨진 수프는 맛도 비쥬얼도 awesome! 



12월 초에는 SOHO다에 있는 Harney & Sons 찻집에 갈일도 있었습니다.

무슨 차 종류가 이렇게 많냐~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기 전의 메이시즈 백화점 앞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전구 장식도 없이 휑~합니다. 


이건 아직 가을이었을 때네요.

11월 정도 였나...

콜롬비아 대학 캠퍼스가 노랗게 물들었을 때입니다.

이때 정도면 다시 돌아가도 괜찮을 듯. 



제 수업을 듣는 학생한테서 수제 쿠키를 받았어요.

이런것 받는 맛에 선생님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도 좋은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 1년에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



'미국이란 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폭탄..  (0) 2015.03.06
추운 겨울 ..  (0) 2015.03.02
제프 쿤스 그리고..  (0) 2014.10.15
콜롬비아 대학..  (0) 2014.09.28
퀸즈의 아스토리아 산책..  (0)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