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이야기..

도쿄 산보 東京散歩

Jun Jun 2009. 10. 28. 18:38


일본의 고속철 신칸센新幹線

교토에 살적엔 도쿄로 오는 이동 수단중 가장 빠르고 편안한 교통수단이었다.

하지만 징그럽게도 비싸다. 한국의 KTX의 약 3배가 아닐까.. 

철도 타는거 참 좋아하는 본인 이지만 부끄럽게도 아직 KTX는 타보질 못했다. 

빨리 타보고 싶다.




종점인 도쿄역에 내리면 당연하지만 도쿄역을 볼수가 있습니다.

구서울역사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랏!? 비슷해!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래서 설계자가 동일인라는 설이 많은데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도쿄역 설계자가 설계한 건 지금의 한국은행 건물?! 

아마도.. 역사는 잘 모르겠다.

암튼 도쿄역은 현재(2009년)에도 공사가 한창중이다. 

멋지게 복원을 한다면서. 

도쿄역 앞에도 고층빌딩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분위기도 상당히 바뀌었다. 

도쿄역에서 긴자 까지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긴자銀座 거리.

설명 필요 없다. 고급 브랜드는 다 있다.


그 누가 그랬다.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그 곳이 바로 긴자라고 한다. 

정말? ㅋㅋ






젊음이들의 거리 시부야渋谷. 

얼굴 씨거멓게 칠하고 다니는 여자애들은 여기 다 모여있다.. 

재미있는 나라. ㅋㅋ

밑에 이사진은 이제는 정말 빛 바랜 사진이 되버렸다. 

약 3년 전 쯤에 찍은 사진인데..

왜냐하면 이제는 더이상 삼성 간판을 볼수가 없다. 

언제부터인가 불이 꺼져 있더니 완전 철거 당해버렸다.

약간 아쉽다.





그냥 평범했던 이태리 식당.. 벽화가 귀여워서 사진 찍었는데...

요리가 너무 늦게 나와서 짜증 났다.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음.







체인점인 도쿄 순두부 

같이 간 일본 친구는 순두부찌개 먹고 밤에 잠 못잤댔다. 

뱃속에 스태미너가 너무 쌓여서 화끈거려서 ㅋㅋㅋ 


순두부 찌개가 그런요리였나?! 난 맛만있게 잘 먹었는데... 

일단 여기서는 한국에서 나오는 순두부 맛을 생각하면 안된다.





롯퐁기힐즈六本木ヒルズ

요즘 연예인들의 이상한 문제로 시끌시끌한 롯퐁기 힐즈 위에서 내려다 본 도쿄타워.

롯퐁기 힐즈 건물은 솔직히 멋있다. 

전망대도 괜찮고 미술관도 전람회도 재미있다. 

하지만 이미지 않좋더라. 

옛날에 자동회전문에 어린이가 끼어서 숨졌고, 입주한 건물들도 연거퍼 도산...

옆에 새로생긴 도쿄미드타운東京ミッドタウン이 나도 더 좋다.




니모가 보인다.




바다를 다 매워서 만든 오다이바お台場 

그리고 후지테레비フジテレビ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라는 전철이 재밌다. 

하지만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난 오다이바お台場 같은 곳, 죽어도 살기 싫다. 

차없으면 못사는 동네. 빨래도 바닷 바람 때문에 못 널지 않을까. 

시내 중심부 까지도 멀다. 

근데 집값 무지무지 비싸다. 인기도 많다. 이해가 안됨

내가 이곳이 싫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지진 나면 제일 먼저 전멸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에..

여기 있는 기숙사 사는 친구가 젤 처음 기숙사 들어갈때 유서 쓰고 들어갔댔음. 

후덜덜





끝으로 난 한국어 개인과외를 할때 동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한다.

(이곳 사람들은 스타바スタバ라 한다. 우리나라에선 별다방^^) 

이유1. 오래 뻐팅겨도 별말 안들으니까. 

이유2. 금연이니까  

이유3.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럴때면 언제나 훈민정음 텀블러를 쓴다. 

그럼 점원들 꼭 물어본다. 이거 모라고 써있는 거냐고..

내가 어떻게 알어 ㅋㅋ  고전이라서 모른다고 한다. 

나도 못 읽는다고. 

아마 국어 시간에 배웠을텐데 기억 하나도 안난다. 

암튼 20엔이나 할인 되고 환경에도 좋고, 

사람들 신기하듯이 쳐다보고.. 

한정품에 약한 일본사람들.. ㅋㅋ






너무나도 유명한 곳들이라서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곳만 적었습니다.

다들 가보신 분들도 많을 듯. 

가면 언제나 한국말이 들리는 그런 곳들 입니다.

하지만 누가 와야 저런데 가지 

혼자 매일 매일 갈 정도인 곳은 아닌듯 싶습니다. 

다들 너무 인공적이지 않나요?! : ) 

주저리주저리 






'Tokyo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근처..  (0) 2009.11.02
도쿄의 레스토랑..  (0) 2009.10.30
헬로 키티! ハローキティ!  (0) 2009.10.28
다카오산高尾山 단풍놀이  (0) 2009.10.28
도쿄라는 곳에서..  (0)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