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여름!

춥다고 춥다고 불평했는데

이제는 덥다고 덥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버스 타고 지나가는데

태권도 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길래 무슨 대회가 있나~ 했는데

타임즈 스퀘어 앞에서 태권도 행사를 하고 있네요!! 

외국에서 한국적인 것을 찾으면 눈이 확 쏠리는데

사진 찍으러 일부러 내렸습니다.

카메라가 없어서 아이폰으로 급하게 찍은 사진들.

나무 격파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물론 구호는 다 한국어.

이번에는 발차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례로 격파시켜 나갑니다.

하지만 간간 깨지 못하는 소녀들도 있습니다.

애교 애교!

뉴욕 도심 한복판

언제나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타임즈 스퀘어에서

태권도 시범 행사가 열리니 광고효과도 나고

한국도 알려지고 기분 좋습니다.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이런것좀 많이 열렸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우리 한국의 마스코트!

도련님과 아가씨

누구랑 같이 있었다면 저도 한판 찍는 건데

혼자 여서 패쓰~

근데 정작 애는 관심 전혀 없어 보입니다.

이 작은 아이는 한복입은 인형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몇년후 커서 어른이 되면 한국이라는 나라를 기억할까요?

진짜 관심 없나 봅니다. ㅋㅋ 

이렇게 뉴욕 시내 곳곳에 많은 태권도장을 쉽게 찾아 볼수 있어요.

태권도 복을 입고 다니는 아이들도 많고

소매에는 그아이들 이름이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물론 한국 사범님들이 적어 주셨겠지요?

조금씩 다른 도복 색깔들과 그룹별로 나눠져 있는 걸 보니

각 도장 별로 연습을 해온 실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태권도장에는 커다란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 있고,

자연적으로 한국을 알아가는 기회도 생기겠지요.

여자분들 중에는 살빼러 다이어트 목적으로 다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서둘러 찍어서 사진이 많이 없고 비슷한 사진들 밖에 없지만 

한국 문화가 미국인들 생활에 조금씩 들어가는게 보이니 기분 좋아집니다.

STAY COOL!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