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to 이야기..

岐阜県기후현 시라카와고白川郷

Jun Jun 2009. 10. 28. 17:26

기후현岐阜県 기라카와고白川郷.


일본 중부 지방에 자리 잡고 있는 기후岐阜. 이 시골 촌동네를 아는 한국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고야의 윗 부분에 있다면 그제서.. 아~;; 하는 대답이 들려올까 말까...


하지만 이곳에도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바로 시라카와고白川郷.

이곳은 교통이 너무나도 불편하기에 차가 없으면 못간다. (역시 시골) 그치만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차 갖고 있는 친구꼬셔서 운전해라! 하고 나는 뒷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편안하게 앉아 잘 다녀왔다 ^^;




이 하트의 정체는 무엇일까??

커플들은 여기에 묶어야 하는 걸까?? 

왜 이런걸 만들었지. 설마 첨부터 이렇게 만들었을리는 없을테고, 분명히 나중에 누군가가 상업목적으로 만들없음이 믿어 의심치 한다. 암튼 의미심장한 하트이다.. 하긴 일본여자애들 하트 무진장 좋아한다. 자기이름 옆에 꼭 하트 붙이거나 메일 보낼때도 하트로 도배를 한다.. 모가 그리 좋을까 ㅋㅋ



공기도 맑고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도 좋다.

하지만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무엇을 하며 살까?

어디서 시장을 보지?  운전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 근처에 역도 없는데.. 

별 쓸데없는 걱정을 다한다.ㅋㅋ



원래 이곳은 겨울 눈쌓인 장면이 가장 유명하다. (달력 그림으로 많이 쓰이니까..)

하지만 겨울은 눈이 쌓여서 쫙쫙 미끄러진단다. 손목 부러지고 다리 골절되고.. 물론 조심하면 되지만.. 

그러느니 차라리 화창한 여름에 가보는게 더 나을듯.

불행하게도 내가 어딜 가면 그날은 꼭 비가온다 ㅠㅠ 운동회 etc

이때도 잠시 소나기가 왔는데, 어둠침침한게 무언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냈었다. 화가 복이 되다니..

아침 이른 새벽 산보하면 분위기 좋다고 한다. 이런 시골 멧돼지가 튀어나올지도 모르겠다 ㅋㅋ





일본의 유명한 관광지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없는 곳이 없다.

내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도 부산에서 오신 분들이 버스 2대를 빌려 와 계셨다. 역시 세계문화유산.

하지만 이런 오지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개인 배낭여행자는 없었던 듯.. 모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전철타고 버스타고 비싼 택시타고 함 와보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