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to 이야기..

오사카大阪 그리고 하코네箱根

Jun Jun 2009. 10. 28. 21:49

지난달 거의 10개월만에 교토京都와 오사카大阪에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선생님들도 뵙고, 맛있는 것도 먹고, 유명한 가게도 가보고..

교토의 명물 요지야よーじや. 중심가인 산조거리三条通り에 그 카페가 있다.

저 여자 얼굴은 무섭다. ㅠㅠ 




오사카大阪 중심부 기타하마北浜에 있는 애프터눈티 카페, 기타하마 레토로北浜レトロ.

http://nakanoshima-style.com/topic/2007/01/post_64.html

난 오사카에 이런 곳이 있는것 조차 있는 줄도 몰랐다. 

역시 내 주변엔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다. ㅋㅋ

근데 솔직히 맛은 별루 ㅋㅋ 달기만 달다. 

그냥 1번 정도 먹어볼 만 하다. 

뭐가 그렇게 유명한지 오전 11시부터 줄이 쫙 서있다. 

여행 잡지에 나와 있으니까...





저번달까지 오사카에 전시되었던 떠있는 오리.フローティングダック.

아마 네덜란드 작가였나. 저 오리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다음은 어디로 갈까.

설마 저대로 그냥 가는건 아니겠지.. 

바람 다 빼나?! ㅋㅋ 

이렇게 말하니 친구가 꿈이 없다고 한다. ㅠㅠ





그리고 하코네箱根에 다녀왔습니다. 이건 연수, 일 때문에. 그리고 약간의 여행^^

처음 가보는 하코네. 도쿄로 이사를 와서 주변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그리고 말로만 듣던 유명한 하코네. Hakone Open-Air Museum 彫刻の森美術館.

다리 아프다... 그 유명한 피카소 그림.. 봐도 모르겠다. 어렵다. 비 안온게 그나마 다행이다.

공기는 죽이도록 맛있다. 

미술관내 식당에서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맛 진짜 없습니다. 

http://www.hakone-oam.or.jp/english/index.html 내가 이렇게 불평을 해대니 한국어 사이트만 없습니다.. 




 이 배를 보고 멋있다고 하는 사람과 유치짬뽕이라고 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면 어느쪽이 더 많을까.

멀리서 보면 쬐끔 멋있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이렇게 촌스런 배 첨 봤다. 

너무 멋부린게 아닐까. 그냥 평범하게 만들지. 

이렇게 까지 할필요 없었을 텐데 ㅋㅋㅋ 

멋있어 보이라고 한거니 이쁘게 봐주자.


이 배를 타고 아시노코芦ノ湖라는 화산호수를 일주 한데. 

바람 장난아니다. 헤어스타일 다 구깁니다.

9월인데도 윗잠바 필수!! 반팔은 추워요~. 


역시나 한국 단체 관광객분들 많다. 

아주머니들 사진 찍어드리면 너무 좋아하신다. 





경치 죽입니다.

이 정도 높이라면 떨어져도 안 죽을듯.




다시 교토로 돌아가서ㅋㅋ

요즘 교토에 새로 생긴 뜨거운 가게. 

이에몽살롱IYEMON SALON.http://iyemonsalon.jp/index.html

몸에 좋은 햄버거 정식. 

여기는 꼭 입구부근이 아닌 안쪽에 가서 앉으세요. 

안쪽은 정원이 보여서 분위기가 전혀 틀리답니다.

입구 부근에 앉으시면 의미가 없어요.  

저도 첨엔 몰랐는데 그말 듣고 다시 갔습니다. ㅋㅋ

 





얼마전 소나기 억수같이 내리더니 무지개가 떴었습니다. 

몇년만에 보는 무지개더냐... 5년은 넘은듯.

무슨 좋은일 있을까 하고 사진을 찰칵찰칵 찍어 댔습니다. 

아직 아무 효과 없음다 ㅠㅠ


쭌 올림